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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토스620

사진 후보정의 6가지 큰 분류와 그 기초정보 저는 후보정이라는 단어 하나에도 참 여러가지 의미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중 목적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놓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후보정"이라는 것은 크게 다음의 6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1. 망친 사진을 최대한 살려내는 후보정과 그에 관련된 테크닉들. 2. 사진을 흑백/모노톤으로 변환하는 후보정과 그에 관련된 지식들. 3. 다수의 사진을 최단시간 대비 최대급 퀄리티로 대충 다듬는 후보정과 그에 관련된 내공들. 4. 사진을 매개체로 [심상,상상속 이미지]를 실제 구현화해 내는 후보정과 그에 관련된 스킬들. 5. 아주 약간 부족하거나 충분히 잘 찍힌 한장의 사진을 잘 다듬어 나름 최고의 한장으로 만들어내는 후보정과 인화에 관한 테크닉들. 6. 불특정다수에게 가장 어.. 2019. 12. 11.
장비병보다 더 심각한 사진병 예술병? ※ 저 자신은 이런 경우에 대해 '병' 이라는 어휘를 사용하는 것을 본래 극히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본 포스팅 내에서는 이야기의 맥락상 '장비병' '사진병' '예술병' 이라는 어휘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어휘들에 대해 거부반응이 있으신 분이라면 지금 그냥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다 읽고나서 어휘 맘에 안든다고 태클 걸지 마시고 (....) 풀프 이야기 렌즈 이야기...여튼 뭐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그리고 SNS등에서 사진 장비 이야기 좀 나오고 사람들이 갑론을박 재미있게 치고받고 하고 있노라면 중간에 꼭 그런 사람이 등장합니다. 우선 제법 그럴싸하게 잘 찍은 사진 몇장 들이대고 짐짓 선비연하며 이렇게 말하곤 하죠. "장비질 고만 하고 사진이나 찍어라 ㅋ" "사소한 장비에 목숨걸지말고 사진공부를 .. 2019. 12. 9.
여성 혹은 아이사진 뽀얗고 예쁘게 담는 초간단비결 아주 가끔...저같은 듣보잡하수의 아이사진을 보시곤 아이 피부가 화사하고 좋은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나오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정말 아주 가끔(.....) 계십니다. 원래는 항상 그런 질문에 그냥 찍으면 나온다, 라고 말씀드리곤 했지만(사실이긴 해요) 왠진 몰라도 이렇게 답하면 돌(.....)이 날라오는 분위기라서 오늘은 제대로 한번 설명 간단히 드려볼께요. 예제로 든 저 위의 사진같은 경우를 보면요, (EXIF같은건 일단 지금은 무시하시고..) 이 사진을 "사진의 밝기", 다시말해 색을 빼고 보면 이렇게 됩니다. 별거 아닌거같은데, 실은 전 사진을 찍을때 이 흑백을 머리속에 어느정도 생각을 합니다. 영상을 흑백으로 바꿔서 그린다는 소리가 아니라, "반사율"을 따진다는 소리예요. 사람, 특히 아이의 피부색.. 2019. 12. 6.
포토샵/라이트룸에서 Clarity / Vibrance 의 정확한 기능 소개 과거 버전에는 없었습니다만 최신 버전에 존재하는 포토샵과 라이트룸의 파라메터값중 Clarity(부분대비) / Vibrance(생동감) 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거의 동시에 메신저와 쪽지로 받았고 관련 질문 페북상에서도 심심찮게 봐왔기도 하고 해서 생각난김에 그냥 제식으로 초 간단하게 설명드릴께요.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raw파일을 포토샵/라이트룸에 읽어들일때 나타나는 ADOBE CAMERA RAW 창 우측 하단에 보이는 저 두개의 기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전제조건을 깔아야 합니다. 포토샵/라이트룸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3가지 선택지를 주는걸 좋아해요. 그게 뭐냐? 상/중/하입니다. 밝기의 상/중/하...색의 상/중/하...컨트라스트의 상/중/하... 이런식으.. 2019. 12. 4.
DSLR/미러리스 고화질의 비밀? RAW파일의 이해에 대하여. 좌측이 JPG원본이고 우측이 RAW원본입니다. 컴 잘 모르시는 절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실제의 파일구조를 잘 모르시고 JPG고 RAW고 통으로 되어있을거라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은데 실제로는 파일이란건 그 내부에 또 여러구역으로 갈라져있고 안에 여러가지 정보를 나눠담음으로서 효율을 높이고있죠. 우선 카메라로 찍은 JPG부터 살펴보죠. 먼저 카메라로 찍은 JPG파일 머리부분에는 이미지 본체를 아주 작게 리사이징한 미니 jpg가 또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jpg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카메라에서 1차 리뷰를 한다거나, DPP에서 볼때 썸네일(작은 그림)상태로 보는건 실제로는 파일 본체가 아니라 파일 머리에 아주 작게 위치한 이 미니 jpg입니다. 왜 이렇게 하냐면, 이렇게 함으로서 어마어마한 속도향상을 기대할.. 2019. 12. 3.
어려운듯한 DSLR/미러리스 카메라의 측광을 쉽게 이해하기 DSLR카메라를 쓰시면서 의외로 이 측광이란게 뭔지..대체 어떻게 측광이 이뤄지는지..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노출계가 그저 0에 가있으면 적정노출이라 생각하시기 쉬운데 정작 찍어보면 사진이 이상하다고 투덜대시고 평균, 평가, 스팟, 중앙중점..등 별의 별 측광모드가 다 뭐가 다르고 어떤때 뭘 써야 하는지를 몰라 사진을 망치거나 하시기 일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카메라가 보는 노출, 카메라가 기준으로 삼는 노출이란게 사람 눈과 달라 잘 모르시는 초보분들이 사진을 찍기 어려워하시고 원하는대로 찍어내지못해 뜻한바를 다 보여주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에 제가 어줍잖으나마 이런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새로이 스물여덟자를....아니 이게 아니라...-_-;; 이런걸 굳이 억지로 풀어 설명드.. 2019. 12. 2.
CANON EOS 90D 캐논 DSLR 90D 리뷰 약 5주에 걸쳐 체험해본 EOS 90D, 캐논의 신 중급기에 대해 제 나름 느낀 바를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적어보도록 하겠으니 구매 내지는 향후 카메라 선택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 처음 리뷰 시작할때만 해도 저는 7D 라인업을 캐논이 접으려고 이렇게 괜찮은 사양의 크롭 중급기를 내놓는가? 했었는데 한달여동안 사용해본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아마 모르긴해도 충분힌 기간동안 이 카메라 많이 써보신 분들이라면 제게 동감 많이 하시리라 장담해요. 이 카메라는 크롭중급기의 끝에 위치한 카메라가 결코 아닙니다. 이 카메라는 물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쓸만하지만, 기능들을.. 2019. 11. 24.
사진을 공유하면 기부로 연결된다? "불꽃"앱 저처럼 사진을 주 된 테마로 잡고 블로그나 SNS활동 등을 하다 보면 꼭 생기는 케이스가 하나 있습니다. 특히 제법 멋지거나 잘 나온 사진을 올렸을 때 생기는 일인데 대략 이런거죠. “오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출처를 밝혀드릴 테니 저희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 사진을 좀 써도 될까요?” 얼핏 유명하고 잘나가는 페이지, 계정에서 이런 제의가 들어오면 혹 할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이 속이 뻔히 보이는 한마디의 뜻은 이거죠. “너의 그 멋진 사진을 우리가 홍보용으로 공짜로 좀 쓰고 싶다. 어차피 유명한 우리가 이름이 나오게 해주면 오히려 너가 우리한테 고마워해야할걸? ㅋ” 즉 사진값은 내기 싫고, 사진은 쓰고 싶다는 소리를 빙빙 돌려 하는겁니다. ㅋㅋ 그런때마다 제 대답도 정해져있는데…. “차라.. 2019. 10. 9.
간단한 출력/인화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준 해상도 안내. A3 프린트 : 300DPI 3508 x 4960 1740만화소 A4 프린트 : 300DPI 2480 x 3508 870만화소 B4 프린트 : 300DPI 2953 x 4169 1232만화소 B5 프린트 : 300DPI 2079 x 2953 614만화소 2011/03/29 - [CAMERA] - 사진의 DPI수치에 연연해하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이전 DPI는 오직 인쇄출력때에만 의미있고 모니터로 볼때는 아무 의미 없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이후로 인쇄출력때 그럼 DPI는 몇으로 하고 픽셀해상도는 얼마나 되야 하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았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문제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DPI를 높일 수 있는 출력장비일수록 더 촘촘하고 정밀한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지만 당연히 더 많은 화소의 데이.. 2019. 9. 4.
아이들/가족 사진을 찍는 진정한 목적을 되새겨봅시다. "아이들 좀 크니깐 애들데리고 끝내주게 멋진 사진 찍어봤자 세상 무서워서 SNS나 게시판에 올릴수가 없다보니 찍어봤자 재미도 없고 의욕도 안난다" 라는 상담을 그간 몇건 받았었습니다만...솔직히 이야기 들을때마다 제가 버럭하게 되곤 하는 케이스둘입니다. 아이들 예쁜 사진 찍는 목적이 아이들, 가족이랑 행복을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작 그깟 SNS나 인터넷상에 올리고 불특정다수에게 좋아요 많이 받는거였어요???? 그리고 불특정다수에게 못보여주는게 속쓰려서 아예 애들 사진 찍기가 귀찮고 싫어졌다.....? 네. 잘생각하셨어요. 그럴거면 지금 당장 그만두세요. 그게바로 겉으론 아이들을 위해 좋은 카메라로 예쁜사진 찍겠다고 하고 실제론 "그런 멋진 아빠사진사로서의 나"를 불특정다수한테 자랑하고 싶어하는 분들의.. 2019. 8. 22.
대용량 대화소 카메라 사진들, 찍고나서 지워야 할까 보관해야 할까? "어지간한 사진 꼭, 게다가 용량 큰 RAW로 다 보관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다양한 답을 봅니다. 당연히 이런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초보나 입문자라면 말이죠. 요즘 DSLR이나 미러리스의 대화소 대용량화가 무시무시하게 진행되어서...요즘엔 사진 한장에 20메가~60메가, 심하면 100메가가 넘어요. 사진 일곱장이 CD롬 한장에 안들어가고, 열두장 찍으면 두시간짜리 HD급 영화 한편보다 커진 상태입니다. 이쯤되면 당연히 부담되는 크기고 부담되는 용량이 맞기는 해요. 하지만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그렇습니다. (완전히 실패한 사진 말고) 어지간한 사진을 RAW로 보관해두는 것이 용량상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중에 다시 보정해서 쓸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보관하는 편입니다. .. 2019. 7. 31.
매일 찍는 수백수천장의 사진, 모조리 후보정할수있는 방법 ver.2019 1. 이전처럼 일주일에 만장단위로 미친듯이 찍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루 나가면 최소 천장정도는 찍습니다. 연사할때도 있고 다양한 각도별로 여러장 찍을때도 있고 ..여튼 컷수는 절대 아끼지 않아요. 풍경때는 HDR을 염두에 둔 브라케팅 촬영도 하고 몇 없는 렌즈로 넓게 담기위해 파노라마 할때도 있으며 단순 아이들 인물 촬영때도 중형효과를 내기위해 브레나이저 메소드 쓸려면 자연히 컷수 늘기도 해서... 여튼 평일에 건담 좀 찍고 주말 이틀 풀로 아이들 데리고 나갔다 오면 최소 2~3천장 쌓여요. 한달이면 만장정도? 2. 찍은 사진은 날자별 폴더 만들어 넣고 일단 DNG로 변환합니다. 정품 돈주고 산 CS6에서 오막포 RAW파일이 읽히지 않기땜에. 뭐 어차피 픽쳐스타일 안쓸거고 듀얼픽셀RAW같은건 무시하면.. 2019. 7. 10.
사진 초보자에게 오히려 해가 되는 10가지 TMI 처음 사진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사실 여기서 서술하는 항목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안다 하더라도 부분적이고 제한적으로만 알고 계시는게 정상일것입니다.사실 그단계에선 그게 정상이고 더 알아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는 항목들이 이것들이예요. 그런데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초심자,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사진에 있어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에서 초기 단계에선 결코 필요없는 지나친 정보를 마치 무슨 대단한 절대진리나 비결처럼 이야기하여 초보/ 입문자를 오히려 그릇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만드는 이들이 말입니다. 게다가 그 숫자가 결코 적지도 않고, 한명이 많은 이들을 후리고 다니기때문에 문제가 점점 커지는데다 잘 모르는 초심자 입장에선 그게 정말 대단하고 엄청난 비결이고 절대진리인듯 받아들여지기 쉬워 확.. 2019. 6. 21.
과보정 포토샵 떡칠 사진은 나쁜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께. 19세기 중엽을 넘어가면서 기존의 사실주의적 묘사에 치중한 그림말고 순간적인 빛과 그 효과에 좀 더 치중하는 화풍이 클로드 모네를 비롯한 파리의 미술가들 사이에서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과거 라파엘로나 미켈란젤로같은 그림에 익숙해있던 기존 문화계 사람들은 형태를 대충 짓뭉개놓은채 빛의 인상에만 치중하는 이러한 화풍을 극도로 혐오하면서 조롱삼아 "인상파(impressionist)"라고 부르면서 비하했는데 그게아예 미술사조에서 유파의 정식 명칭으로 굳어버리게 되었을 정도였죠. 인상주의는 그렇게 기존 미술계 그득층의 수많은 공격에 시달리고 노출됩니다. 뭉개버린 형태, 과장된 색, 불분명한 배경 묘사, 한편으로는 비사실적인 묘사위에 사실적인 소재의 선택, 사라져버린 소실점과 그로인해 실종된 입체감, 그리고 수천년.. 2019. 6. 10.
고질라 : 킹 오브 더 몬스터 약스포 감상평 고질라 : 킹 오브 더 몬스터 약스포 자세한 감상평.txt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2019.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