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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토스620

캐논의 신형 외장 플래시 470EX-AI 사용기 (上) ※ 본 게시물 작성에 사용된 제품은 캐논 코리아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서 저는 그 댓가로 최소 주 1회씩 3회 이상의 사용기를 SLR클럽 게시판에, 그리고 그 외의 자잘한 샘플사진 및 소감등을 블로그 및 SNS에 올리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그러한 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캐논 코리아는 제품의 장단점등을 서술함에 있어 일절 리뷰어에게 어떠한 제약도 두지 않으며 저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 등을 주관적으로 서술할 예정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고 현명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8. 6. 21.
중국제 짝퉁, 복제 건담 프라모델에 대한 개인적 생각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프라모델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이 [건프라], 즉 건담 프라모델입니다. 그런데 이 건담 프라모델이라는거, 여러 회사가 만드냐면 그렇지 않아요. 건담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선라이즈와 소츠 에이전시가 가지고 있습니다. 건담을 소재로 한 프라모델 제품은 오직 단 한곳, 반다이 스피리츠에서만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요. 예를 들어 에이브람스 전차 프라모델은 아카데미에서도 나오고 타카라에서도 나오고 타미야에서도 나오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팰콘 모형은 반다이, 디아고스티니등에서 나오며 심지어 레고등에서도 해당 제품군이 나오는데 이는 해당 제품의 판권 일부를 제조사가 구매해서 허락을 받고 만들어 파는 케이스입니다. 당장 아이언맨 장난감 한번 보면 핫토이, 반다이, 타미.. 2018. 6. 12.
사진 색이 디스플레이/모바일 기기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 1. 업로드 하기 전 사진파일과 업로드 후 사진 파일이 같아야 같게 보입니다. 업로드 과정에서 용량축소, 해상도변경 등이 이뤄진다면 원래 의도했던 사진의 색이나 분위기는 날라간다 생각하시면 되며 특히 괜히 남들이 좋다고 하니 이유도 모른채 좋은줄 알고 웹상에서 아도비RGB나 프로포토RGB같은 특정 색공간을 사용해 색역을 확장하여 보여주고자 하셨던 분들은 이 과정에서 해당 색공간 정보가 무조건 날라가 원래의 색감은 상실되고 칙칙하게 변한다 보시면 됩니다. 디지털은 정직해요. 점 하나, 용량 크기 1byte까지도 같아야 비로서 같은 이미지인겁니다. 점 갯수도 달라지고 용량도 달라졌다? 비슷해보여도 그건 디지털적으론 전혀 다른 이미지로 바뀐겁니다. 대표적으로 카톡에서 원본 옵션 켜지 않고 사진 보낼때라던가 페.. 2018. 6. 7.
사진작가협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매년 이맘때면 대한민국 사진대전 입상작의 수준을 둘러싸고 온오프라인에서 온갖 이야기가 돌게 되죠. 저도 몇번 언급한 적 있었는데 오늘은 바로 이 한사협과 대한민국사진대전에 대한 오해들을 풀어봅시다 ㅋ 1. 이름은 거창하지만 솔직히 말해 협회 및 사진전의 권위는 전무합니다. 뉴스에 나고 그러는건 그냥 보도 자료 돌려서 그런것뿐이고요. 많은 분들이 이 사진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모전이라 생각하는건 주최단체가 사진작가협회요 이름이 대한민국 사진대전이라서인데 다 그냥 이름만 그런거예요. 해당 협회는 '작가'로서의 공인성을 전혀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해당 공모전은 최고 사진가들이 출품하는 사진전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이제 그 이야기를 해볼께요. 2. 먼저 사진작가라는 것에 대해 말해.. 2018. 5. 23.
커뮤니티에서 카메라 장비 이야기는 쉽게 하지만 사진이야기는 어려운 이유 사진이나 카메라와 관련된 커뮤니티라면 꼭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장비 이야기 하지말고 사진이야기좀 하자는 소리입니다. 듣기로는 정말 그럴싸해요. 게다가 장비 이야기 하는거에 비해 왠지 좀 더 고상해 보이는 착각효과도 생길테고요 ㅋ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커뮤니티에서 사진이야기를 하는게 가능하냐면...실은 별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1. 장비이야기나 다른 소재들은 가볍게 농담따먹으며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 이야기는 그렇지 못해요. 미학과 표현과 시도와 은유와 노출과 구도와 기술과 보정등을 논함에 있어 농담이 들어갈 구석은 별로 없습니다. 진지하기 짝이 없어야 할 이런 학술적 이야기에 유머까지 끼워넣는건 엄청난 경지에 도달해 있지 않으면 못해요. 그리고 혹시 했더라도 그 .. 2018. 5. 21.
그동안 걸어온, 그래서 얻은 사진이라는 취미의 본질에 대한 결론 처음엔 사진이 선명하길 원했습니다. 막상 선명해져도 사진은 여전히 별로더군요. 사진 색감이 필름같기를 원했습니다. 막상 필름느낌 나도 사진에서 감성이 절로 우러나거나 하진 않더군요. 찰나를 포착하길 원했습니다. 막상 찰나를 잡았지만, 결정적이진 않더군요. 엄청난 망원렌즈로 저 먼걸 바로 앞처럼 담길 원했습니다. 막상 그렇게 당겨 찍었봤지만 그다지 포토제닉하진 않더군요. 초광각으로 눈앞에 보이는 전부를 담고 싶었습니다. 막상 담아보니 산만하기 짝이 없더군요. 늘씬쭉빵 아리따운 아가씨들도 담고 싶었습니다. 막상 담아보니 아무 교감없는 생판 남 사진에 불과했습니다. 최신최고 기종의 카메라와 최고급 렌즈도 써보고 싶었습니다. 막상 최고의 장비를 써보아도 찍는 사진의 본질은 쥐뿔만큼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돌.. 2018. 4. 16.
디지털 이미징에 있어 과연 해상도는 어디까지 늘어날까? 이 명제에 대해 페친분 한분이 꽤 재미있는 포스팅을 하셨더라구요.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1. 해상도가 계속 증가할거란 주장은 과거에 계속 늘어왔으니 미래에도 계속 증가할것이라는 귀납적 추론에 의한 것이다. 2. 그러나 이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감상거리를 고려하지 않은것이기에 틀린 논리이며 3. 핸드폰등은 해상도가 엄청 높아져도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므로 발전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핸드폰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막 늘어도 인지할 수 없으므로 출력 해상도도 정체되어 있다는 논지였는데... 사실 전 생각이 매우 다릅니다. 이상의 논리 전개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어요. 최종 결론, 즉 해상도가 무한히 증가하지는 않을거라는 당연한 결론 말고는 말입니다. 이에 그에 대한 나름의 반론을 전.. 2018. 4. 5.
캐논과 니콘, 2018년 가을 풀프레임 미러리스 발표? キヤノン・ニコン、ミラーレス プロ機種並み ソニーに対抗、一眼レフ市場侵食も覚悟 2018/4/1付日本経済新聞 朝刊 キヤノンとニコンがデジタル一眼レフに搭載している高級センサーをミラーレスカメラに採用する。 一眼レフの強いブランド力と収益力から需要の食い合いを恐れて高性能センサーの転用に消極的だったが、 ミラーレスの市場の広がりを看過できなくなった。 ソニーがミラーレスを押し出してプロ向け市場で存在感を高めていることも両社の背中を押している。 デジタルカメラは光をデジタル変換するCMOSセンサーが画像の出来具合を大… 기사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소니의 무시무시한 위협으로 인해 니콘과 캐논이 그동안 DSLR시장 침식을 우려하여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던 미러리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원래는 내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고급 센서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2018. 4. 2.
어른들의 장난감, 아이들은 손대지 못하게 하는게 맞을까? 서두에,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 개인적 의견이며 제 생각을 그 누구에게도 강요하거나 할 생각이 일절 없음을 명백하게 밝혀둡니다. ------------------------------------------------------------- 제 생각에 ...기본적으로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보이는 공통적인 성향중 하나는 다름아닌 "콜렉트 & 디스플레이"입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계통의 물건들을 만들고, 모으고, 소유하고, 전시함으로서 다른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성향이 강한 그런 분들에게 있어 이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그리 반갑지 않은것이 사실일겁니다. 조카라던가 사촌이라던가 자라나는 아들딸이라던가...뭐 사례야 얼마든지 있죠. 명절때 전후가 되면 조카들의.. 2018. 3. 23.
그동안 제가 반복해온 도촬과 초상권 관련 문답들 Q : 그놈의 초상권. 그럼 길거리 스냅사진 아예 찍지도 말란 소리냐? A : 찍기 전이건 후건 허락 받으시면 얼마든지 찍고 쓰셔도 됩니다만? 허락받을 용기는 없고 마구 가져다 쓸 파렴치함은 있나요? Q : 진짜 끝내주는 예술적인 장면인데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도저히 허락 못받으면 지우란 소리냐? A : 댁의 자칭 예술따위보다 이제 지나가는 행인 A의 인격권이 더 소중한 시대입니다. 이름도 모르는 생판 남의 초상 무단으로 가져다 자기가 예술인 인척 하는데 쓰지좀 말죠 우리? Q : 하루종일 찍었는데 허락 못받으면 그날 공치는거냐 그럼? 그리고 피사체가 인지하면 자연스럽게 못담으니 몰래 찍는게 당연하지않냐 A : 그럼 찍은 다음에라도 허락을 받던가... 그리고 캔디드의 실력의 척도는 얼마나 잘 찍느냐가 아니.. 2018. 3. 16.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국내 1호점 방문기 최근 아들이, 왕년 그나이때의 제가 그랬듯 컴퓨터 등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보이는데 그냥 보이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맥 -_-;; 을 지정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입력장치/저장장치/연산장치/출력장치의 기본적인 개념도 없고 OS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도, 디바이스 드라이버나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도 없는 열한살짜리인데.. 저로 인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접하며 자라와서인지 보편적인 윈도우 PC가 아닌 애플의 맥을 딱 집어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국내에 드디어 애플이 직영하는 애플스토어 1호점이 생겼다는 뉴스를 봤던게 생각나서 맥 한번 제대로 만져보고 비교하고 해볼겸 아들을 데리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생겼다는 애플 스토어를 다녀와봤네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내부에서의 사진촬영은 자유.. 2018. 3. 12.
최신 DSLR, 뷰파인더보고 찍을때랑 LCD보고 찍을때랑 사진밝기가 다르다!? .....는 사실입니다. 메뉴얼에 "다르다"라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스펙을 확인해보면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오막포를 기준으로 설명해볼께요. 이게 뷰파인더 촬영시입니다. 먼저 아셔야 할 필요가 있는게....캐논 특유의 평가측광, 특별히 측광모드 만지지 않은 절대다수의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 평가측광 모드라는것의 특성입니다. 전체 화면에 대해 일단 노출의 평균값을 구하되, [측거점]의 노출에 가중치를 둡니다. 핀이 맞은 곳이 우리가 주로 담고 싶었을 대상이란 전제하에 핀 맞은 측거점에 좀 더 큰 비중을 준 다음 전체 화면을 252로 측정한 값과 평균을 내는거죠. 요컨데 '어디에 초점이 맞았는가'에 따라 노출이 크게 변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이제 뷰파인더 촬영.. 2018. 3. 6.
사진의 오리지널리티와 개성, 차별화에 대한 짧은 글 '"A가 알려준 장소, 알려준 시간에 B가 가서 알려준 방향과 구도를 참고하여 사진을 촬영했다면 그것은 A의 사진인가 B의 사진인가" 라고 하는 질문을 제가 제 자신 및 페친분들께 한 4년쯤 전에 던진 적이 있었습니다. 문득 어제 그에 대한 제 생각이 정립되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그것은 독창성과 개성, 오리지널리티의 크고 작음에 대한 문제는 내포할지언정 결국은 B의 사진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질문을 던졌던 당시에는 A의 사진이다 라는 쪽의 생각에 가까웠었고요) 풍경 사진은 결국 자신의 두 발로 그곳에 그시간에 가 있었느냐 아니냐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백명이 같은 곳 같은 시간에 있었어도 모두 자기의 시선과 지닌 기량에 따라 다른 사진을 담아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많.. 2018. 2. 25.
카메라 시장의 미래에 대한 개인적 예측 지금부터 나열하는 주장은 특별한 근거나 통계의 뒷받침없이, 그냥 저라는 인간이 그동안 카메라 시장의 흐름을 쭈욱 지켜봐오면서 형성된 생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인터넷 상의 많은 분들이 미러리스가 대세다 아니다 DSLR 죽지 않았다 뭐 이러면서 다투고 계시며 개중에는 미러리스가 향후 모든 카메라를 대체할 수 밖에 없다는 극단적 의견도 보이고 반대로 스마트폰에 의해 카메라시장은 전멸할것이다 라는 의견도 보이곤 하죠. 그 전에 ...왜 이렇게 고급 카메라가 널리, 그리고 많이 보급되었는지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찌기 필름밖에 없던 그 시절에 오히려 SLR카메라는 정말 비싸고 아무나 보유하기 어려운 품목이었어요. 국내에서는 정식 유통 자체가 어려운 시절도 있.. 2018. 2. 6.
2017년 일본 카메라 시장의 승자는 결국 캐논 또 어느샌가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밝았죠. 이맘때가 되면 매년 일본의 BCN RANKING 사이트에서 가전제품의 일본 내 도소매점 및 온 오프라인 판매량을 집계하여 시장점유율 탑을 차지한 업체들을 선정하는 BCN AWARD가 발표되곤 합니다. 물론 일본 내수 시장 한정이기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야 하지만 어쨌거나 어느 업체가 결국 한해 농사를 가장 잘지어 최후의 승자가 되었는지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죠. 먼저 카메라 일체형 즉 콤팩트 및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캐논 승입니다. 2위 니콘, 3위 카시오가 뒤를 잇고 있는데, 일본 내에서 카시오는 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는 전통의 강자입니다. 소니가 정말 의욕적으로 일체형 카메라 신제품을 좀 내어놔서 순위변동이 있을까 했는데 아니네요 .. 2018.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