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NI&COMIC

일본 애니 역사상 가장 행복한 주인공. 카자미 하야토.

by 선배/마루토스 2007. 4. 17.
728x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명한 시리즈물, 퓨쳐그랑프리 사이버포뮬러의 주인공, 카자미 하야토.

일본 애니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봤지만, 그는 그중에서도 거의 톱 레벨로 행복한 놈이다.


그는 카자미 박사의 아들로서 대단히 유복한 집안 출신이며,

소꼽친구이자 여자친구로 세계 유수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인 수고우 그룹의 사장 영애,

수고우 아스카를 두고 있다. 그녀는 사장 영애 답지 않게, 레이싱걸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인데다가

실제로 레이싱걸 코스춤을 입고 서킷에서 그를 응원하기를 서슴치 않는다.

어디 그뿐인가?? 

그는 어린 나이 (12세던가 13세던가....)에 세계 바이크 대회 우승자가 되었으며,

그 다음해(TV판 본편)에는 난생 처음 몰아보는 포뮬러카를 타고, 비록 아스라다의 도움과

주변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았다고는 해도, 대번에 챔피언의 자리에 앉는다. -_-;;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타고난 쪼잔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레이스에서 성적이 변변찮으면 여친에게 행패부리고

메카닉들에게 더 빠른차 내놓으라 하고(.....) 하는 개차반이다.


그런데도 주변사람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해줘서 마침내 성격개조 시키고

연거푸 챔피언으로 등극케 한다.


큰 부상도 한번 당했지만 복귀해선 또 빛나는 성적을 올리고(우승은 아니지만)....

친한 라이벌로 란돌이라는 초재벌이 있어 급할때마다 도움을 받으며(물론 그 자신도 초부자...)


취미로 RC비행기나 자기 소유의 요트를 몰기도 한다. 뭐 재력에 비하면 쪼잔한......


팀원들의 신뢰도 두터우며, 팀의 레이싱걸도 그를 사모하고,

SIN에서 브리드 카가에게 기분좋게 패배한 다음, 수고우 아스카와 호화결혼식을 올린다.

(결혼한 후에도 아스카는 레이싱걸 복장을 하고 서킷에 나온다 -_-;;)

게다가 슬림하고 날씬하면서도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에 핸섬한 마스크,

초일류의 드라이빙 스킬과 굳건한 의지, 성실한 자기관리......


사실 정말 팬들을 분노케하는건 중간중간에 나오는 아스카와 하야토의 베드신.....-_-+



그는 모든것을 가졌다. 그는 모든것을 이뤘다. 그는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역대 이런 주인공이 일본 애니에 존재했던가.....?


모 아프로 헤어스타일 주인공은 포화 피해 눈앞의 하얀 기계에 탔다가 빨간 기계 탄놈이랑

완전 죽을똥을 싸며 싸워야 했고


또 모 주인공은 뒷골목에서 자라 뒷골목에서 죽도록 싸워야 했으며

다른 주인공은 아빠가 시계 하나 잘못 물려주는 바람에 줄줄이 초상을 치뤄야 했건만.......



카자미 하야토......

......넌 좀 맞아야 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