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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39

DSLR장비를 고를때 초보들이 흔히 잘못 생각하는 5가지. 1. 비싼 고급기일수록 더 좋은 사진을 뽑아줄 것이다 - 완벽한 착각이죠. 비싼 고급기는 사진을 더 쉽게 찍도록 도와줄진 몰라도 무조건 더 좋은 사진을 뽑아주진 않습니다. 2. 외장 플래시는 최대광량을 보고 고른다. - 최대광량으로 발광할 일도 실제 필드에선 거의 없는데 무슨 배기량으로 차 고르듯 최대광량만 보십니다. 오히려 최소광량이 더 중요합니다. 3. 삼각대와 볼헤드는 튼튼한게 무조건 좋다. - 일반 아마추어들에게 프로들이 삼각대와 볼헤드를 쓰라쓰라 강조해도 안쓰는 가장 큰 이유는 삼각대와 볼헤드가 무거워서입니다. 삼각대와 볼헤드는 쓰는 사람의 사용습관에 따라 무게와 튼튼함의 밸런스가 아주 중요합니다. 너무 무거우면 안들고 나가게 되고, 너무 가볍기만 하면 써도 사진이 흔들려버리죠. 제발 심사숙고해.. 2010. 10. 4.
DSLR초보분들을 위한 플래시 사용지침서. - 감도 400, 조리개 5.6, 셔속 1/125라는 국민세팅=만능이 절대아닙니다. 국민세팅은 가장 무난한 방법중 하나일뿐, 최선의 결과물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 국민세팅을 과감히 버리고 스스로 그때그때에 맞는 최선의 세팅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면, 결코 스트로보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없습니다. - 스트로보를 쓸때 무슨 공식나부랭이라던가, 절대세팅 외워서 하려 하시면 안됩니다. 상황과 빛과 목적에 맞게 스스로 머리 굴려 생각해 세팅해야 합니다. - 스트로보 고를때 최대광량, 가이드넘버만 따지면 안됩니다. 정말 중요한건 최소광량이라는 사실... - 스트로보 고를때 아마추어레벨에서 연사를 따지는것도 의미없습니다. 실제로 일반인은 스트로보 연사하며 실내서 촬영할일 거의 없어요;; - 또, 연사가 잘 안.. 2010. 9. 7.
캐논 DSLR에서 플래시 사용시 메뉴얼모드와 조리개우선모드의 차이점. 캐논 E-TTL모드 사용시 1. 바디 AV모드로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값과 감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속으로 적정노출 -1스탑 가량이 되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설정되고 그 부족한 1스탑을 외장플래시가 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노출계가 0에 고정된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1에 고정됩니다. -1에 고정시키고 플래시로 +1을 해 0을 만들겠다는 의사표현이죠) 카메라는 모든 설정(이라곤 해도 셔속)을 노출계를 -1에 고정시키는데 전념합니다) 따라서 이때 광량조정은 FEL안할경우 평가측광인가 평균측광인가로 무조건 고정되어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은 더 느려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고 플래시는 더 약하게 발광하며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이 올라가 빛이 덜 들어오고 대신 플래시는 더 강하게 발광하죠... 2010. 8. 26.
총알이나 번개 사진같은걸 찍는 요령 - 순간광과 셔터속도개념의 붕괴 저 유명한 할스만의 달리 사진이죠. 이런 사진은 셔속을 빠르게 해서 찍는게 아니라 셔터는 열어두고 순간광100%로 찍습니다. 플래시같은 순간광은 저희 눈에는 오래 발광하는것처럼 보여도 실제론 1/10000~1/20000초 정도만 발광하고, 셔터를 열어놓으면 내내 암흑만 찍히다가 발광한 그순간만 선명하게 기록되는 원리를 활용하는거죠. 번개도 마찬가지라서, 아예 조리개 조이고 셔터 벌브모드등으로 열어놓고 있다가 번개가 치게되면 그 순간의 번개만 선명하게 남게 됩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위 사진들과 동일하죠. 대부분의 스트로보는 스펙을 살펴보면 "발광시간"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광량이 커질수록 발광시간도 늘고, 광량이 적어지면 발광시간도 줄어드는데.... 대부분 카메라의 한계셔속보다 월등히 짧은 발광시간.. 2010. 8. 18.
캐논 DSLR 외장플래시 사용시 바디 AV모드/M모드 차이점. 캐논 E-TTL모드 사용시 1. 바디 AV모드로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값과 감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셔속으로 적정노출 -1스탑 가량이 되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설정되고 그 부족한 1스탑을 외장플래시가 메꿔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노출계는 -1에 고정됩니다. 카메라는 모든 설정을 노출계를 -1에 고정시키는데 전념합니다) 따라서 이때 광량조정은 FEL안할경우 평가측광인가 평균측광인가로 무조건 고정되어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은 더 느려져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고 플래시는 더 약하게 발광하며 노출보정을 -로 하면 셔속이 올라가 빛이 덜 들어오고 대신 플래시는 더 강하게 발광하며 이때 FEL을 사용하면 스팟측광으로 순간광량 측정해 발광합니다. 2. 바디 M모드를 설정하면 바디의 조리개, 셔속, 감도를 .. 2010. 6. 1.
[캐논용 스트로보 총정리]430EX, 580EX2, 54MZ, 58AF, 500DG 간단소개 - 430EX : 안되는거 없고 비교적 저렴한 캐논의 대표 스피드라이트. 가이드넘버가 적고, 고속동조에서 살짝 불리하다.(1/64) 아마추어는 사실 큰 광량으로 풀발광 하는 일이 거의 없고, 연사도 그닥 중요하지 않으므로 어찌보면 가장 알맞는 스피드라이트. 다만 캐논 특유의 바운스시 노란 색조는 문제시되지만 커스텀 화밸 혹은 RAW로 수정가능하므로 흠잡을 필요는 없음. 일반인이 이거 놔두고 괜히 오버스펙의 580EX2 비싼돈 주고 살 필요는 없음. - 580EX2 : 뭐든지 다되는 캐논의 최고 스피드라이트. 가이드넘버크고, 연사좋고, 충전속도빠르고, 대신 비싸고, 최소광량이 작지 않다. 행사사진을 프로급으로 많이 찍거나, 방진방습이 필요한 유저에게는 필수품. E-TTL2와 A모드를 겸비하고 있지만, 캐논.. 2009. 9. 14.
DSLR에서 스피드라이트(플래시)를 대하는 바른 자세 스피드라이트....사진생활에 있어서 어지간한 렌즈들 보다도 훨씬 사진의 퀄리티 향상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보조도구입니다. 그러나 가끔 포럼이나 사진생활을 하다보면, 그런 의견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피드라이트를 쓰면 사진이 되게 부자연스럽더라. 그래서 그냥 밝은 렌즈로 감도 올리고 찍는게 난 자연스럽고 좋다" 물론 이 역시 맞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의 거의 대부분의 경우, 다른분의 진짜 잘찍은 사진을 볼때, 그분이 스피드라이트를 써서 찍은건지 어쩐지는 구분도 못하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그게 주간 고속동조건, 야간 저속동조건간에 스피드라이트를 터뜨렸다는 것 조차 인지를 못하시는거죠. 그리고는 보통 본인이 스피드라이트를 써보니 부자연스러웠다고 하시는 거죠. 스피드라이.. 2008. 5. 21.
DSLR에 플래시가 필요한 이유. 최근 많은 분들이 DSLR을 구입하고 입문하고 계시는데, 이분들이 한가지 중요한점을 쉽게 간과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외장형 플래시(스트로보, 스피드라이트)에 대한 사항이죠. 어지간한 바디나 렌즈보다도 훨씬 중요한것이 바로 이 외장형 플래시 입니다. 외장형 플래시가 꼭 필요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용어는 캐논기준) 1. 기본적으로 집이나 카페등 어두운 실내에서 바운스 촬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E-TTL + M모드 바운스 실내촬영) 2. 행사장, 교회, 결혼식장등의 행사 촬영때 직광으로 찍기 위해 필요합니다. (E-TTL + M모드 직광 실내촬영) 3. 대낮, 해가 강한 날 얼굴에 지는 그림자를 지우고 조절하기 위한 고속동조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해가 아주 강한날, 아기나 여친 눈두덩이.. 2007. 11. 30.
DSLR 입문 초보가 주의해야 할 25가지 사항 1. cmos의 먼지 하나가 신경쓰인다고 진공청소기를 들이댄다. → 이제는 먼지의 갯수를 셀수 없게 되버립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셔터막채로 빨려나가버립니다. 2. cmos의 자국이 신경쓰여 이상한 약품 묻혀 면봉으로 닦는다. → cmos전체에 얼룩이 생길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수도.... 3. 노이즈 무섭다고 고감도로 촬영하려 하지 않는다. → 언제 어느 상황에서고, 흔들린 사진보단 노이즈 낀 사진이 나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4. 렌즈를 빛에 비춰보니 먼지가 안에 보인다. 톡톡 쳐보기도 하고 대안렌즈 틈새로 뽁뽁이로 불어보기도 한다. → 왕건이가 추가됩니다. 5. 렌즈 안의 먼지가 너무나 신경쓰여 결국 AS까지 보낸다. → 그 먼지는 사라지고 대신 딴먼지들이 대거 유입됩니다. .. 2007. 11. 29.